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튤립사탕 Pick"/맛집"

[ 라디오베이 - 판교 분위기/맛 좋은 펍, 콥샐러드/파스타/피자 맛집 ]

by 튤립사탕 2021.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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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저녁 오랜만의 자유시간!!

차바퀴에 발이 깔리는 사고로 고생 중인 친구에게
맛있는 것을 먹이려고 친구가 좋아하는~~
아메리칸 다이닝 레스토랑 & 펍인 판교 라디오 베이에 다녀왔습니다.


라디오베이는 판교와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에도 있다고 합니다.
전 판교점으로 다녀왔어요.


[ 라디오베이 - 미국 갬성 판교 맛집 ]

시간 : 매일 11:30 - 24:00 / Break Time 15:00-17:00
가격 : 메뉴판사진첨부
위치 : 판교역 코트야드 메리어트 판교 건물 2층

 

 

 


 

평소 같았으면 식당 안으로 직행했을 텐데
절뚝거리는 친구의 손을 꼭 붙잡고 

찬찬히 포스터도 구경하면서 들어갑니다. 

 

포스터부터 너무 공격적이야..

너무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곰표 생맥주라니! 캔으로도 넘 맛있던데

생맥주는 얼마나 맛있을까요 ㅠㅠ 

 

▶ 식당 내부 모습

내부 모습입니다. 

창가 쪽 자리는 인기가 많아서 

예약 필수라고 하던데

일요일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한 자리 운 좋게 차지할 수 있었습니다. 

 

 

▶ 식사 메뉴


콥샐러드 하면 라디오베이! 라고 할 만큼

콥샐러드 맛집으로 유명하지만~

둘이서 먹으면 조금 물릴 것 같고

저녁을 먹고 온 상태라 오늘은 간단하게

피자 파스타를 골라봅니다. 


화이트 갈릭 치즈 피자 25.0

스파이시 크랩 크림 파스타 15.0

 

육식 육식한 플래터도 시그니처 메뉴입니다. 

 

저희가 방문한 일요일 늦은 시간에는 다행스럽게도?

Sold Out 상태였어요.

 

늦게 방문하실 예정이라면 확인해 보시고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인기 맛집이라 어떤 메뉴가 Sold Out일지 모르니깐요!

 

▶ 음료/주류 메뉴

가격대도 나쁘지 않은 

가벼운 와인들이 준비되어 있어요.

 

어이구.. 칵테일 보드카 데낄라 메뉴를 본 것이 너무 오랜만이라

세상 반가웠네요.

 

술 못 먹는 친구가 웬일로 

칵테일 피치 크러쉬 10.0을 주문합니다. 

 

 

 

주변 테이블을 보니 Draft Beer 다들 드시고 계신 것을 보니

Draft Beer 맛집인가 봐요.

 

Bottled Beer에서 코로나를 괜히 한번 째려보게 되는 요즘..

 

 

저는 친구를 돌보고 운전을 해야 해서

오늘은 눈물을 머금고 술은 스킵합니다. 

 

▶ 메뉴 후기

" 콜라 & 피치 크러쉬 "

 

주문한 음료 메뉴가 먼저 나왔어요~

언제나 당당한 우리 콜라.
핑쿠핑쿠하고 상큼해 보이는 피치 크러쉬입니다. 

피치 크러쉬는 딱 핑크색 맛입니다. 
술 전혀 못 먹는 친구가 먹어도 
복숭아의 달콤한 맛이 진하게 느껴지고
술맛은 아주 쪼끔이에요.

그래도 알코올이 들어간 티는 납니다. 

발그레 해지는 친구 얼굴.

 

 

 

" 화이트 갈릭 치즈 피자 " 

 

피자 메뉴도 금세 나왔습니다. 
맹맹~해 보일 것 같지만 
피자 도우는 쫄깃하고 가장자리는 바삭합니다. 
마늘향도 너무 구수하게 좋고

파인애플 치즈 조합도 너무 훌륭해!!

 

매드포갈릭의 갈릭 스노잉 피자와 비슷한 느낌입니다. 

 

 

" 스파이시 크랩 크림 파스타 "

 

파스타 면은 펜네가 나왔어요~

메뉴에 설명이 있다면 좋았을 것 같다고 생각해 봅니다. 

 

저는 펜네면은 잘 못 먹으면 

파스타 소스와 너무 따로 노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덜 익어서 그런가.. 소화도 잘 되지 않는 느낌을 많이 받아서

선호하지 않았었는데요

 

라디오베이의 펜네는 쫄깃하면서~ 

소스가 펜네 사이에 쏙쏙 스며들었는지

참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래서 그냥 설명이 없었나 보다고 ㅋㅋ

 

 

 

 

쯔와악~ 늘어나는 치즈에 "우와아~" 감탄사 한번 날려줍니다. 

통실한  꽃게가 한 마리 쪼게 져서 들어가 있어요.

게살도 있었지만

게맛살 찢찢한것이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혹시 게맛살 싫어하시는 분이 있다면 참고해 주세요.

 

너무~ 사진이 맛이 없게 나온 것 같아서 속상하네요.
조명이 어둑어둑해서..라고 똥 손은 스스로를 위로해 보아요.

 

 

 

 

 

 

조명이 좀 어둑어둑하지만 

따뜻한 불빛이어서 아늑하고 편안한 느낌을 줍니다. 

 

노래는 리듬감 있는 음악이 흘러나오고

테이블은 작지 않아서 둘이 마주 앉기보다는

옆에 앉아서 대화하는 게 훨씬 좋았어요.

 

특히 창가 자리가 판교 테크노밸리 야경 뷰인데요.

저는.. 직장이 그쪽이라 출근 한 느낌이었지만

소개팅 장소로도 완벽하다며 

괜히 설레어 보았습니다. 

 

 

판교에서 소개팅하시는 분들, 커플들 다 모이세요!! 

 

 

남은 피자 두 조각을 포장해서 나오는 길에 보니

포장하면 할인 가격이 좋네요~

세트메뉴에는 패티콥샐러드가 모두 들어가 있어요.

자부심인가!! 

 

 

요즘 날씨도 너무 좋은데 

분당 중앙공원이나~ 탄천에 피크닉으로

야외에서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배달앱에서도 주문 가능합니다.

 

 

또 자유인의 날을 기다리며.. (୨୧ ❛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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