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튤립사탕이에요~🌷
제주여행의 마지막 날
아침에 공항으로 가는 길, 예쁜 공간에서 너무 맛있게 먹은
브런치 맛집 '시루애월' 소개합니다.
[ 시루애월 - 애월, 브런치 카페 ]
▶ 시간 : 매일 오전 8시 30분 ~ 오후 5시 ( 매주 목요일 휴무 )
▶ 주차 공간 충분, 반려동물 동반 가능.
▶ 위치 : 제주 제주시 애월읍 하소로 449 시루애월 ( 064-799-0449 )
오픈 시간이 아침 08:30으로,
제주도 여행자를 위한 사장님의 배려가 아닐까 싶어요!
공항에서 30분 내에 위치해 있습니다.
01. 시루애월 정원 및 내부 둘러보기!
정원이 너무 이국적으로 예쁘게 잘 꾸며져 있어요
주차장은 찍지 못했지만
주차 공간도 넉넉해서 걱정 없이 방문하세요!
너무 인위적으로 되어 있는 편도 아니고
잔잔한 꽃들도 너무 예쁜 곳입니다.
다닥다닥 식당가나 카페 거리도 아니고 한적하고 조용하니 너무 좋았던
나만의 아지트 같았던 보물 같은 카페
음식이 나오기 전에 마당에서 신나게 뛰어놀구요.
열매만 보면 그렇게 신기한가 봅니다.
채집 생활이 딱 맞는 우리 꼬마.
02. 메뉴 및 내부 둘러보기
오선지라고 하나요~ 정말 오랜만에 보는 악보 노트에
정겨운 손글씨 메뉴판입니다.
잘 안보이실 것 같아서 홈페이지 메뉴판을 들고 왔습니다.
저희는 어른 2, 41개월 꼬마 셋이서 메인 메뉴 2, 음료 2를 주문했어요
브런치 15.0 + 토마토 스튜 19.0 + 아메리카노 0.6 + 천혜향 착즙주스 0.8
내부를 한번 둘러볼까요~
카운터 바로 맞은편에는 아기자기하고 손으로 직접 만드신 것 같은 소품들과
빈티지스러운 옷들이 있습니다.
사장님이 이런 스타일의 오브제를 모으시는 게 취미 이신 것 같다고 혼자 생각해 보았습니다.
좌석도 공간별로 다양하고 각각 다른 매력이 있어서 골라 앉는 재미도 있었어요.
특히 요 자리는 인기 만점이 아닐까 싶어요
의자가 너무 예뻐요
자연광에~ 인생 샷을 충분히 남길 수 있는 장소!
2층은 노 키즈존이라 혼자 올라가 보았어요.
위층에서 내려다보니 샹들리에도 너무 어울리고 예쁘네요
구석구석 가게를 아끼시는 주인분의 마음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어디 하나 대충 해 놓은 곳이 없는 것 같은 시루애월의 내부 인테리어입니다.
03. 메뉴 후기
브런치와 아메리카노입니다.
가게와 찰떡으로 어울리는 식기구와 플레이팅..
생각보다 다양한 메뉴가 함께 나오는 브런치.
프렌치토스트, 소시지, 구운 야채, 고로케, 샐러드가 함께 나옵니다.
토스트에 치즈, 파인애플이 있으니까 정말 맛있더라구요
토마토 스튜입니다.
계절 채소 듬뿍, 달걀, 임실 치즈가 아낌없이 들어가고
구운 빵이 함께 나왔어요
빵에 스튜를 처덕처덕 얹어서 먹으면
세 그릇도 먹을 수 있을 듯한 맛.
천혜향 주스도 너무 신선했어요.!
겉멋이 잔뜩 들어가고 맛이 없는 집들도 많은데
정말 감동적인 브런치였습니다.
제주도 여행 마무리에 꼭 들러봐야 할 브런치 카페, 시루애월 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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