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스타 - 판교 파스타 맛집 ]

회사 건물 1층에 있는 파스타 맛집입니다. :)

 

팀원들이 모두 남자분들이어서

자주 가지는 않지만

친구들이 점심시간에 놀러오거나, 

팀원분들이 문득 파스타가 땡긴다고 하는 날에 찾아가는 집입니다. 

 

그냥 회사 밥집이 아니라, 

 

진정 파스타 맛집.

 

---

[ 치스타 ] 

 

▶ 위치 : 성남시 분당구 판교로 255번길 9-22, 110호

▶ 시간 : 11:30 ~ 15:00 

▶ 가격 : 본문 사진 첨부! ( 파스타 14.0 / 리조또 15.0 )

▶ 주차 : 지하주차장 2시간 무료

 ** 5인 이상 단체 손님 수용 어려움

---

우림W-City건물 1층에서
내과가 있는 곳의 복도 쪽으로 오시면
귀여운 치스타 간판이 뙇. 보입니다.( •⌄• ू )✧

QR코드 확인도 하고,
단체 손님이 오더라도 테이블은 붙일 수 없어요~*

오픈형 주방이라 훈남 사장님 두 분이 잘 보입니다. (*☌ᴗ☌)｡*ﾟ

이 건물 2층에 판교 맛집이라고 하면
빠지지 않는 ‘도제’에서
오래 근무하신 셰프님이셨다는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메뉴판입니다.
안 그래도 복잡한 직장인들의 마음이
편하도록 메뉴도 심플합니다. ( •͈ᴗ-)ᓂ-ෆ

새우 베이컨 뚝배기 파스타입니다.
뜨끈하고 매콤하기도 하고
해장에도 좋을 것 같은 맛이에요.
들어있는 새우도 상당히 통실통실합니다.
개인적으로 강력추천 메뉴예요! ( •̀ᴗ•́ )و ̑̑

소시지 크림 파스타입니다.
너무 느끼하지 않은 딱 적당한 크림 파스타예요.
간은 약하지 않습니다.
조금 짜다고 한 팀원도 있긴 합니다.

제가 여러 번 먹었던
치스타 알리오 올리오(feat. 삼겹살)입니다.
말이 필요 없는 맛..
왜 집에서 하는 알리오 올리오는 이런 맛이 안 나올까요.(•́₃•̀)

비건.. 이려고 무던히 노력 중인 제 친구가 방문했을 때에는

삼겹살이나 새우. 소시지를 선택하지 않고 만들어 달라고 부탁드려서 먹었어요.

혹시 채식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그렇게 해서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사장님께서는 맛이 없을 수 있다고 걱정하셨지만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그래도 맛있.!!! (*˙˘˙*)!

베스트 메뉴인 명란 크림 파스타입니다.
제가 두 번째로 자주 먹은 메뉴예요~
저는 명란이 너무 짤까 봐 조심조심 한쪽에 놓고
조금씩 비볐는데 어느새 다 비벼 비벼. (ว˙∇˙)ง

사장님께 브로콜리 삶는 법을 배우고 싶어요..

고기보다 맛있어. 사장님 브로콜리.
흔적 없이 싹싹 다 긁어먹게 되는 맛입니다.


너무 회사 건물들로만 둘러 쌓인 곳에서
직장인들만 오고 가는 곳 같지만
다른 곳에 있었으면 훨씬 더 잘 되었을 것 같은
아까운 맛집이에요. 

으~ 회사에서 먹으면
맛있는 게 없어.
다 어차피 일하다 먹고, 먹고 일해야 해. 다 똥맛이야.라고 생각하는 제가 회사 점심으로 먹어도
맛있다고 생각하는 몇 개 되지 않는 곳 중 한 곳.

모란에도 다른 식당을 오픈하셨다고 하는데
이 아까운 파스타 집이 사라지기 전에
자주자주 방문할 예정입니다. (ू•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