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퍼커피바 - 오금동 커피/베이커리 맛집 ]

주말 아침마다 생각나는 카페 '프로퍼커피바'입니다. 

 

올림픽 공원에 놀러 올떄마다, 근처의 추어탕 맛집에 올 때마다 도 생각나는 곳인데

 

뭔가 힙한 감성에 ㅎㅎ ( •̀ᴗ•́ )و ̑̑

 

기저귀 찬 녀석과 함께 가기엔 뭔가 넘 죄송스러운 분위기라고 생각했는데

 

지난주에 가보니 브런치를 먹으러 나온 가족분들도 많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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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퍼커피바 ]

▶ 위치 : 서울 송파구 위례성대로 22길 6 (방이역 1번 출구 쪽이고 올림픽공원에서는 장미광장 쪽 )

▶ 시간 : 10:00 ~ 22:30 ( 일요일 휴무 )

▶ 주차 : 매장 바로 앞 주차 공간 몇개 있음. 

▶ 가격 : 헤이라떼 (대표 커피) 6,000원 / 아메리카노 5,000원 / 귤쨈앤버터스콘 4,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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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이 작지만 위치는 찾기 어렵지 않아요.

 

주차공간은 4-5대 정도 주차 할 공간이 있는데

카페 주차가 아닌 것 같고 건물 공동 주차장 같아요.

테이크 아웃 하시는 분들은 도로변에 잠시 주차를 하고 들어오시기도 하더라구요.

읽!! ʕ•̀ o •́ʔ
저런 공간은 전면 주차를 해야 하는 공간인 것 같은데

모두 약속한 듯이 후면 주차를 그냥 해놓으심.

 

 

저는 토요일 10시 아주 조금 넘어갔는데

주차 자리는 딱 하나 비어 있어서 운 좋게 주차를 했습니다. 

 

아침이라 빵들이 빼곡하지요.

사람들은 꽤 많아서 사진 찍는 손이 더 떨려; (*•̀ㅂ•́)و

 

카페 분위기도 너무 좋아서

저도 앉아서 먹고 싶었지만,,

집에서 기다리는 꼬마 사람을 위해 테이크아웃을 하기로 합니다. 

 

그 대신 빵은 내 위주로 고르겠쒀 (๑•̀ω•́)۶ 

오늘은~~ 귤잼버터스콘과 크루아상 샌드위치를 골랐어요.

귤잼과 앙버터종류의 모든 것들을 그다지 선호하는 편은 아니지만

비주얼에 홀린 듯이 귤잼버터스콘을 골랐네요.

크루아상 샌드위치는 이곳에서 빼먹지 않고 주문하는 빵이에요.

필수입니다. 반드시 그냥 기본 골라야 하는 메뉴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커피는 산미가 없는 구수한 원두의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시그니쳐 커피인 달달한 헤이라떼를 보틀로 사갑니다. 

헤이라떼의 경우 주문하시면 사이즈가 좀 작아요.

 

제 사진에는 없지만 밖에 두어 자리 정도 자리가 있는데

봄에 친구랑 가볍게 들러서 앉아서 먹고 싶은
소망이 있습니다. 

특별한 뷰도 아니고 그냥 도로 뷰의 노상? 느낌인데 

편안해 보이는 느낌이에요 정말.

 

매장 한편에는 이렇게

소품들을 팔고 있어요.

모두 너무 예쁘지만 우리 집 꼬마가 깨트릴 가능성이 너무 높아서

예쁜 그릇은 당분간 꾹 참아 봅니다.

 

프로퍼커피바의 빵들은 매장의 쿠킹스튜디오라고 해야 할까요?

암튼 매장에서 직접 만들어서 바로 나옵니다. 

언뜻언뜻 보이는 공간이 상당히 깨끗해 보여서 안심이에요.

 

 

크루아상 샌드위치는 정말.. 말이 필요없...

전에는 사과가 들어간 샌드위치였는데 

오늘은 사과가 없는 종류를 제가 골라왔나 봐요.

빵은 바삭하고 치즈와 토마토와
또 뭐야 뭐가 이렇게 맛있어.. 

엄마에게 꼭 한번 사드리고 싶은 맛이에요.
엄마 기다려. ㅎㅎ

 

귤잼버터스콘은 아메리카노와 정말 잘 어울렸어요.

귤잼과앙버터, 스콘 조합이 상당히 부드럽고 살이 찌는 맛이에요.!

뱃살이 걱정되지만 멈출 수 없는 맛.

아, 이래서 앙버터뭐시기들이 인기가 많은 것인가!
하고 생각했습니다. 

항상 기본 스콘만 먹었는데, 지난날을 후회해봅니다.

 
올림픽 공원 피크닉에 포장해가면 완벽해,,

왠지 다음 주 주말에도 부랴부랴
모자를 눌러쓰고 찾게 될 것 같은 

프로퍼커피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