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행 중, 차 안에서 잠이 든 꼬마!!!
이 황금 같은 찰나의 시간에
신랑이 다급하게 "일단 가서 줄을 서!!" 하고 내려준 곳입니다.
메뉴도 모르고 머리 산발을 하고 줄을 서 있었네요.
한껏 꾸미고 여행 온 아가씨들 사이에서 쭈글쭈글 ~ (ˊ•͈ ꇴ •͈ˋ)
[ 제주 우무 푸딩 - 우뭇가사리로 만든 건강한 푸딩 맛집 ]
▶ 메뉴 : 푸딩 6,300 ( 커스터드, 초코, 말차, 얼그레이 )
▶ 주차 : 줄이 짧다면 길가에 살짝 주차 후딱 사오기, 줄이 길다면 공영주차장 이용.
▶ 위치 : 제주시 한립읍 한림로 542-1
우무(umu)는 제주 공항 쪽에 한 곳, 그리고 제가 다녀온 한림 쪽에 한 곳, 총 두 곳에 위치하고 있다고 해요.
공항 쪽이 좀 더 복잡하고 주차하기가 어려울 것 같아요! 따로 주차장이 없으니까요!
이곳 우무 앞 길은 주차 금지 구역이라고 해서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웨이팅이 길지 않았고 신랑이 차에 있어서
저~ 앞쪽에 대고 후딱 다녀왔는데 안전하게 공영주차장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공영주차장 위치도 2분 내로 아주 가깝습니다.
저는 월요일 오후 2시쯤 방문 했을 때 웨이팅 10분 정도?! 걸렸어요
한 팀씩 들어가서 주문하게 되는데 속도가 빠르더라구요!
단순하지만 귀여운 포토존. (*•̀ᴗ•́*)و ̑̑
요 앞에서 다들 인증샷을 남기시더라구요.
우무 푸딩 캐릭터 인가 봐요.
말랑해 보이는 자태에 눈코 입이 몰려있는 모양이 아주 귀엽습니다.
진열장에 딱 이렇게만 있어서 너무 당황했지 뭐야.
혼자 들어가서 급하게 사서 나오느라
중요한 우뭇가사리 사진을 못 남겼네.. (ू•ᴗ•ू❁)
우무 푸딩은 제주 해녀님들이 채취한 우뭇가사리로 만든 푸딩이라고 해요.
뭔가 다른 푸딩에 비해 건강할 것 같은 느낌 물씬.
사진상에서 왼쪽부터
얼그레이 / 커스터드 / 말차 / 초코 이렇게 4가지 맛이 있습니다.
푸딩 가격은 모두 6,300원입니다.
... 4 가지 맛 모두 사려다가 두 개만 사기로 해.
아기가 단걸 너무 먹으면 밥을 잘 안 먹거든..٩(๑♡ڡ♡ ๑)۶
저는 커스터드와 말차를 골랐어요.
말차가 맛이 진해서 커스터드를 먼저 먹으라고 추천해 주셨고,
무방부제라 최대한 빨리 먹어야 한다고!!
작은 아이스팩도 넣어 주셨어요.
빠르게 준비해 주셔서 준비하시는 동안 이것밖에 못 찍음. (๑•́₋•̩̥̀๑)
귀여운 굿즈들이에요. 깔끔하고 귀엽.
딱 인스타 갬성인데 제가 사진을 못 찍어서 이럽니다.
숙소에 돌아와서 급하게 찍은 상자 ㅎㅎ
너무 맘에 들었던 에어비앤비 숙소에서 푸딩부터 한컷 남겨봅니다.
푸딩이 말이에요,
일반적인 푸딩 느낌이 아니라 더 묽은 느낌?
호로록 마셔버려도 될 것 같은 질감입니다.
아주 묽은 계란찜 느낌? 뭐라고 해야 좋을까 ㅎㅎ
커스터드는 부드럽고 달달~한 맛입니다.
말차는 진하고~ 달콤해요 푸딩이니까!
질감은 커스터드보단 덜 부드러웠지만 전 이게 더 좋았어요.
어~ 한번 먹어보았으니까,
제주 여행 때 이것을 먹으러 동선을 변경할 정도는 아니지만~
제주 여행이니까 먹어볼 만한 귀욤귀욤 한 푸딩인 것 같아요.
귀여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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