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 필수 꿀정보"

[ 육아휴직 사후지급금 신청방법 ]

by 튤립사탕 2021. 1. 10.
반응형

 

 

육아 휴직을 끝내고 복직 후 6개월을 일했다면!

마치 뽀나스처럼 지급금을 받을 수 있다.

 

수고많았다, 나 자신!!!
그리고 복직한 모든 워킹맘들!!!😚🎉

 

 

복직을 코앞에 둔 시점에서는 몇 개월을 다닐 수 있으려나~ 했는데

6개월이 훨씬 지난 지금까지도 열일하는 워킹맘으로 지내고 있다. 

 

기특하다 기특해~*

 

주는대로 따지지 않고 받는 편이지만, 

그래도 정확한 금액과 신청방법에 대해 알아봅시다. 

( 이미 받았지만, 금액 따져보지 않음.. 지금 해봐야겠다..)

 

 

육아휴직 급여액
  • 육아휴직기 급여 첫 번째 달부터 3번째 달까지는 기존받던 급여의 80% 지급
  • [ 하한액 70만원 ~ 상한액 150만 원 까지]
  • 4번째달부터 12번째 달까지는 급여의 50% 금액 지급된다.
  • [ 하한액 70만 원 ~ 상한액 120만 원 까지]  
2021년 새롭게 개선된 육아휴직 급여액!!!
  • 2021년부터는 육아휴직 시작일부터 12개월까지 기존받던 급여의 80% 지급!!
  • [ 하한액 70만 원 ~ 상한액 150만 원 ]으로 상향되었다. 

 

 

육아휴직 급여액의 25%가
직장복귀 6개월 후에 합산되어 일시불로 받는 것이
육아휴직 사후 지급금이다.

 

혹시~ 비자발적 권고사직을 했다면 6개월 되기 전에 퇴직했을 경우라도 받을 수 있다.

 

 

 

 

[ 상한액 기준, 육아휴직 사후 지급금 계산 ]

 

육아휴직 시작일부터 ~ 3개월까지 : 
( 150만 원의 25% ) * 3개월
= 112만 5천 원

 

4개월 ~ 12개월 :  ( 120만 원의 25% ) * 9개월
= 270만 원

 

육아휴직 사후 지급금 총액 :
112만5천 원 + 270만원 = 382만 5천원 

 

 

이제야 확인 해 보니 딱 맞게 들어왔다.
내 육아휴직 사후 지급금 " 😊

 

 

 

추가로 알아보다 보니, 2022년부터는 부부가 동시에 육아휴직하는 것이 유리하다. 

 

12개월 이하 자녀를 키우는 부부가 동시에 휴직을 3개월씩 사용했을 때,

통상 임금의 100% 최대 금액은 아래와 같이 받을 수 있게 된다고 한다. 

  • 첫 달 : 아빠 200 + 엄마 200 
  • 둘째 달 : 아빠 250 + 엄마 250
  • 셋째 달 : 아빠 300 + 엄마 300

엇, 그런데 한 사람만 육아휴직을 하게 되는 경우에는 기존과 똑같이 

임금의 80%, 상한액 150만 원까지라고 한다.
함께 육아 휴직 필수 🥰

 

아빠의 육아휴직이 많이 장려가 된다고 하기는 하지만,

대기업임에도 불구하고 눈치 보이고
신청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액수의 문제가 아니라 앞으로는 점점 아빠의 육아휴직도 필수인 시대가 성큼 다가온 것 같다.

 

 

 

 

육아휴직 사후 지급금 신청 방법

 

세금 떼어 가는 것처럼 알아서 주면 참 좋을 텐데,

 

받아야 하는 것은 알아서 받아야 한다.

복직 후 6개월이 지나면 알림 문자가 오는 것 같은데 나는 받지 못하였다.. 😟

9월에 신청했어야 하는데 2021년이 되기 바로 직전에서야 신청하여 받았다. 

 

 

신청 방법은 관할 고용센터에 직접 방문접수 또는 팩스로 접수하는 방법이 있다. 

 

 

 

 

** 육아휴직 사후 지급금 신청 시 필요 서류
[ 재직증명서 + 육아휴직 사후지급 신청서
(feat. 싸장님 도장) ]

1) 재직증명서 : 온라인 발급 또는 직장에서 발급 가능하다.

 

재직증명서 = 국민 연금 가입 내역 동일하다.

 

국민연금공단 홈페이지 > 전자민원 > 개인 민원 

 

 

 

 

개인민원 > 증명서 등 발급 > 가입증명서 

 

 

2) 육아휴직 사후 지급금 신청서

 

육아휴직급여를 받았던 관할 고용 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하였다. 

 

강남고용복지센터를 기준으로 보자면 

홈페이지의 정보마당 > 서식자료실 > 검색 조건에 모성보호 클릭

 

 

 

 

모성보호 관련 게시물 중에서 사후 지급확인서 ( =신청서)이다. 

 

 

 

 

 

 

신청서에서 본인이 작성해야 하는 부분은 빨간색으로 표시한 부분이다. 

 

사업장 관리 번호에서 탁 막혔는데 어차피 회사 직인이 필요하므로 문의했다. 

 

 

 

 

 

참고 사항 3번에 6개월 이상 근무하지 않고 퇴사하였을 경우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쓰여 있으나 

 

위에서 언급하였듯이 비자발적 권고사직 같은 상황이 있기도 하고 여러 가지 상황이 있으니 

꼭 전화로 문의를 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신청 후 입금이 되는 데에 시간이 좀 걸리겠지~ 했는데
연말임에도 불구하고 바로 입금되었다. 이틀이 채 되지 않았는데 입금이 되어있었다. 

 

 

사후 지급금 받기 끝~💰

 

 

 

 




육아휴직 사후 지급금을 신청하면서 할 말이 좀 많다.

우선 신청하는 방법에 대해서다.
팩스라니요.
지금이 어떤 시대인가, 우리는 또 어떤 나라인가.
그런데 팩스라니 이 얼마나 번거롭고 비효율적인 방식인가.
( 보안 때문일까요? 무엇 때문에 팩스인지 )
전자팩스라고 해서 무료 팩스 앱도 있지만
왜 그래야 하는지 아직도 이해할 수가 없다.
스캔해서 이메일로 신청해도 충분하고도 남을 것 같은데 말이다.

게다가 무엇이 문제인지
회사 팩스 기계가 모-두. 이상한 것인지
전송 시 상대방 팩스가 응답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팩스를 많이 보내는 지원팀 팩스까지..
전자 팩스 어플까지 마찬가지였다.

결국 전화를 했더니, 이미 저의 팩스는 잘 들어와 있었다고 한다.
팩스 보내 시는 분들은 꼭 전화 한번 해보시는 것을 추천한다.


다음으로는 담당자에 따라서 내 민원 처리가 조금씩 달라지는 것일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팩스가 보내지지 않은 것 같아서
전화를 했었는데
전화를 받으신 담당자분은 신청서류가 제대로 들어오긴 했는데 재직증명서를 보내야 하는데 왜 이건 뭐냐고 물어보셨다; 아주아주 귀찮으셨는지 짜증한 스푼을 푹 떠서 ㅎㅎ( 말씀하신 이것은 국민연금가입내역서;)

“담당 선생님이 이 서류도 괜찮나고 하셨나요?!”

다행스럽게 전화받으신 분은 나의 지역 담당분이 아니셨다. 휴우- 다행이었다.

만약 전화를 받으신 분이 나의 담당자분이었다면
아마 서류 빠꾸를 맞고 회사에서 발행해 주는 재직증명서를 다시 보내야 했을 것 같다.

나의 경우에는 규모가 크지 않은 회사라 직접 지원팀 자리로 가서 요청을 해야 하는데 그게 참 미안하다. 🙏🏻

나의 담당자분은 그런 말씀도 없으셨고,
그냥 바로 입금해주셨다. 엄-청 빠르게!! (하루 만에!)

담당자 운에 따라 불필요한 리소스를 낭비하게 되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괜히 쪼금 마음이 삐죽삐죽했다.


세금을 내야 할 때에는 내가 몰라도 뜯어가시고
지속적으로 안내를 하지만 😓
내가 받아야 할 것이 있을 때에는 알려주는 이 없고,
내가 찾아서 알아서 해야 할 것이 참 많다.


육아휴직 사후 지급금 신청하시는 분들 모두
번거로움 없이 번개처럼 입금되길 바랍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