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다헤이 - 헌옷 팔기/헌옷 방문 수거/중고 옷 매입 어플 이용 후기 ]

안녕하세요 튤립사탕이에요.🌷

겨울 옷들을 꺼내어 옷장에 정리하다 보니,
안 입는 옷들 꾸역꾸역 나왔어요.

겨울옷 정리는 언제해도 넘나 힘든 것,,🥲

작년에는 기부를 했는데,
기부는 왠지.. 더 깨끗하게 드려야 한다는 생각에
반듯하게 정리하고, 보풀 제거, 단추 떨어질 것 같은 것 새로 달고 ~~
이렇게 옷 정리를 하면서 너무 힘들었거든요.

올해는 도저히 엄두가 나지 않아서
헌 옷수거함으로 향하기 직전!
친구의 추천으로
헌옷 방문 수거하여 돈까지 준다는! '판다헤이' 어플을 이용 해 보았습니다.

01. 판다헤이 헌 옷 매입 가격 및 방법

어플 메인 화면에서 매입 단가 확인이 가능합니다.

12월 15일까지 매입 단가입니다.
일괄매입 현금 기준으로 1kg당 400원입니다.
시세에 따라 조금씩 변하는 것 같아요~*

선별매입은 판다헤이에서 지정한 브랜드의 매입 가격입니다.

판다헤이 이용 방법은 간단하게 아래와 같습니다.

1. 픽업 백 신청
2. 픽업 요청
3. 입고 및 선별 브랜드 검수
4. 캐시 적립 및 계좌 이체 지금

02. 픽업 지역, 품목 확인 및 헤이 픽업 백 신청

픽업 방식은 언택트 픽업 또는 택배 픽업으로 나뉩니다.

언택트 픽업 가능 지역입니다. ( 서울, 인천, 경기 일부 )

이 외의 지역은 택배 픽업만 가능합니다.



픽업 품목은 아래와 같습니다.
카펫과 커튼까지 가능하네요!

다만, 택배 픽업의 경우( 언택트 픽업 이외의 지역 )
선별매입 브랜드 7벌 이상이 택배 픽업 최소 수량입니다.

픽업 백은 최대 2개까지 가능하며 가방 1개에는 25kg 정도의 옷을 담을 수 있다고 해요

앱에서 헤이 언택트 픽업을 신청합니다.

선별매입, 신발이 있는 경우에는 키트 신청을 추가로 하면
봉투가 같이 오게 되어 따로 담아 주시면 됩니다.

저는 신발은 없고 선별매입 봉투를 추가로 신청하였습니다.

어플 자체가 굉장히 직관적이고 깔끔한 것 같아요.

택배 상자나 이삿짐 박스 뭐 그런 것이 올 줄 알았는데

바퀴까지 달린 깔끔한 가방이 도착했습니다.


선별매입 브랜드는 판다헤이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선별 매입 브랜드는 일괄매입 가격의 5배인 1kg 2,000원이니 꼼꼼하게 확인하여 따로 봉투에 담아요.

아이 옷도 한꺼번에 보낼 수가 있으니까 정말 편했어요.

03. 판다헤이에서 방문 수거 신청 하기 (픽업 요청)

옷을 다 채웠다면 헤이 언택트 픽업 요청을 합니다.

픽업 백을 받은 후 3일 이내에 신청하면 된다고 해요.

원하는 픽업 일자와 보상 방식을 선택하게 됩니다.
원하는 픽업 일자에서 +2일 이내에 픽업이 진행됩니다.


보상 방식은 현금과 캐시가 있어요.

현금은 그냥 현금!!
캐시는 판다헤이에서 판매하는 리셀 상품들 구매가 가능합니다.


신청 후, 픽업 백은 문 앞에 두시면 됩니다.

기사님이 알아서 가져가주십니다.

04. 판다헤이 헌 옷 판매 후기, 얼마를 받았을까?!!!

앱에서 일부러 확인 하지 않아도 진행 과정 하나하나 카톡으로도 알려줍니다.
친절한 판다헤이...୧(๑•̀⌄•́๑)૭

앱에서 진행 과정을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답니다.

모든 처리 과정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섬세하고~시원시원!!


일괄매입은 한 번에 그냥 키로수를 재고, 전 10.6kg이 나왔네요.

선별매입은 옷을 꼼꼼히 검수하셔서 뺄 옷은 빼고 계산됩니다.
빠지는 옷은 사진이 첨부되어서 왜 빠졌는지도 알 수 있어요.

흰 블라우스 하나에 얼룩이 좀 있었네요. 부끄럽.. ㅎㅎ

....총 6,240 원을 받았습니다!!

지난 옷 가격을 생각하면... 정말 아까운 가격이지만,
그래도 옷 처분 한 것에 만족 하기로 해요.
언젠간 입겠지, 집에서 입을까 하면서 묵혀 두었던 옷들..

픽업 백을 보내고~ 기사님이 수거하러 오시는 비용도 적지는 않을텐데
나름 괜찮은 가격이라고 애써 생각 해 봅니다.

픽업 신청일에서 입금 까지 총 4일이 걸렸습니다.
앱을 편리하게 정말 잘 만든 것 같아요 ㅎㅎ


급하게 많은 옷, 잡화 등을 처리하기에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것 같아요.

신발과 러그같은 것도 한번 더 처리해야겠어요!

언제쯤 미니멀한 삶을 살 수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