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곤충테마파크 - 용인 곤충 체험, 동물 먹이주기, 유정란 훔쳐오기!

딸아이의 5살 여름에 방문했었는데
6살이 된 올해에도 가고 싶다던
용인곤충테마파크 

곤충, 파충류, 동물 3개중에
하나라도 좋아하는 것이 있는 아이라면
무조건 성공적인 장소입니다.

 
[  용인곤충테마파크 - 용인 곤충 체험, 동물 먹이 주기  ]

 

 

위치 : 경기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삼백로835번길 38
시간 : 화수목 휴무 - 단체체험으로 진행
           월, 목 11:00 ~1 6:00
           토, 일 10:00 ~ 18:00
주차 : 무료, 여유롭게 가능!
** 네이버 예약 가능,
11시 이전에는 각 체험 1000원 할인,
패키지도 1000원 할인

 
 

1. 체험 프로그램 소개

 
건물 벽에 보이는 하얀 나비 보이시나요?

그 아래쪽이 포토존이라고 하더라구요!

두 번이나 방문했었지만, 이제 알았네요 ㅠㅠ
다음에 또 가게 된다면 찍어와야겠습니다.

 
입장해서 추천해 주신 동선 대로
바로 곤충생태체험관에서
체험 프로그램 패키지를 구매했습니다.

저희는 가족체험패키지를 구매했어요.

동물먹이 주기, 유정란 훔쳐오기,
샌드아트, 곤충 3D 퍼즐 패키지입니다.

다른 곳에서 잘해볼 수 없는

“유정란 훔쳐오기”는 정말 꼭!
해봐야 하는 체험입니다.

2. 관람 및 체험프로그램

2-1. 샌딩아트

 
매표소 바로 옆에 있는 샌드아트 하는 공간입니다.

작년에는 나비모양을 골랐는데 올해는
무당벌레를 골라봤어요.
 
이게 사실 어려운 활동은 아니지만,,
집에서 하고 나서 치우기가 좀 겁이 나서
잘 안 해주게 되는 활동인데
이곳에서 원 없이 챱챱챱 샌드아트를 즐겨봅니다.

 
커다란 육지거북이가 한 마리와
파리지옥이 있습니다.
파리지옥은 거북이 똥 주위에 모여드는
파리를 잡아먹는다고 해요.

식충식물, 똥 이야기에
너무 즐거워하는 꼬마입니다.

 

 
이 추운 날씨에 나비를 이곳에서 다 봅니다.

꽤 많은 나비들이 날아다니고, 쉬고 있어요.

생각보다 크기가 커서 놀랐던 나비 번데기!


 

 

 
식물원 같은 공간을 지나게 됩니다.

작지만 아담하고 예쁘게 꾸며져 있어요.

이 공간에 나비 애벌레도 숨어 있다고 해요!

 

2-2. 유정란 훔쳐오기

 
이정표를 따라 유정란 훔쳐오기 체험 공간으로 왔습니다.
 
닭들이 꽤 많이 있어요!
 
시간에 맞춰서 진행되고
가족별로 순서대로 체험이 가능합니다.

 
아빠가 닭 모이로 닭들을 유인 한 사이에

아이와 유정란을 훔쳐 나오면 됩니다.

이게 뭐라고 상당히 스릴 있고요 ㅎㅎ
 

 
닭아 미안해.
유정란 2개를 훔쳐 나왔습니다.

실제로 부화가 가능하다고 해요.
부화기??? 대여도 해주신다고 하더라고요.

병아리를 키울 자신이 없어서
맛있게 먹자고 했었는데

5살에는 꺼이꺼이 울고
집에서도 내복 속에 품고 울고불고했었는데

6살 언니는 스크램플로 해달라고 합니다.
 
 

2-3. 동물 먹이 주기

 
동물농장도 한 바퀴 돌아 줍니다.
규모가 크지는 않아요.
 
오리. 공작, 돼지, 토끼, 양 정도 있고,
 
당근, 밀웜, 곡물 같은 먹이들을
나눠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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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구간에는 귀요미 말들이 반겨줍니다.

날씨가 추웠지만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깜찍함.
 

 
말들이 털 관리를 잘해주시는지
다 보송보송 인형 같아요.

지푸라기를 이렇게 잘 먹는 알파카들은
처음이에요..

고개를 한번 안 들고 와구와구.


 
 

2-4. 라운지 곤 - 곤충체험

 
라운지 곤으로 이동합니다. 
 
카페와 곤충 체험이 가능한 공간입니다. 
 

 
작년에 왔을 때에는 다른 공간에 있었는데
 
훨씬 공간이 쾌적하고 규모고 커졌습니다.
 

통통한 애벌레도 직접 찾아내보고
관찰할 수 있어요.
 

 
 
 
 

 
파충류는 보통 추가 체험료를 내고
도마뱀을 손에 올리고
뱀을 목에 감고 그러잖아요 ~ 
 
이곳에서는 등부분만 살살 쓰다듬는
자유 체험이에요.
 
도마뱀들은 살살 쓰담쓰담 정도로만 해도
너무 신기한 촉감이지요.
 
 

 
거대한 달팽이들과,
정말 마주치고 싶지 않게 생긴.. 노린재??
이름도 안 찍었어

꼬마들은 저것도 쓰담쓰담;;; 다리 몇 개야.
 

 
주의 문구가 참 마음에 들어서 찍어보았습니다.

 
아이들이 모두 안내문구대로 곤충들을 소중하게
살살 만지고 도마뱀도 들어 올리지도 않고
서로 조심하면서 너무 예쁘게
체험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2-5. 라운지 곤 - 카페이용

 
카페도 이용할 수 있는데,
이곳의 시그니쳐로는
밀웜라떼와 곤충빵이 있습니다.

미래식량으로 곤충이 떠오른다고 하던데,,
차마 못 시키겠. 다음으로 도전을 미뤄봅니다.

곤충빵은 주문해 보았어요!
 

 
슈크림과 팥이 반반, 주문 즉시 만들어져서

아이도 너무 맛있게 잘 먹고,
남은 빵을 담을 수 있도록
종이봉투도 주시니까 꼭 드셔보세요.

 
위층으로 올라가 보았더니
이렇게 예쁜 공간이 나오더라고요.

 
엄마아빠가 카페인 보충을 하며 잠시 쉬는 동안
아이들은 색칠놀이를 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게
잘 꾸며 놓은 공간입니다.

 
 

2-6. 곤충박물관 관람

 
입구에 있던 곤충 박물관입니다.

 
와,, 정말 이런 신기한 곤충들이 다 있다는 건가?
싶었는데
바로 옆에 ㅋㅋ 진짜 살아서 움직이는..
 
곤충들을 바로 확인할 수 있었어요..
 

 
물속에 사는 곤충 찾아내기!
수조가 너무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는 것 같았어요.


거대한 말벌집도 매달려있습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게 설명된 부분들이 아주 많아서,
곤충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는
천국이 아닐까 싶어요.

 
마냥 징그럽다고 생각하지만,,
자세히 보아야… 오래 보아야.. 예뻐 보인다고 합니다.

너도 그렇다 ㅋㅋㅋㅋㅋㅋ
 
 
 
 
 

** 바로 근처에 물고기 먹이주기까지 가능한 체험 카페도 구경 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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