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튤립사탕 Pick"/육아 - Item & Place "

[ 실내 동물원 주렁주렁 하남점 - 후기/할인/주차/평일 주말 차이 ]

by 튤립사탕 2021.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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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시간 보내기 너무 좋았던

주렁주렁 ( 실내 동물원 ) 하남점 평일/주말 방문 후기 입니다.

 

 


[ 주렁주렁 하남점 - 후기/할인/주차/평일 주말 차이 ]

 

 

 

하남 스타필드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는 실내 동물원 주렁주렁.

영등포 점을 갈까 하다가 

하남 스타필드와도 가까운 하남점으로 방문했습니다. 

 


평일에 한번 방문했었는데
너무 좋았었는지 주렁주렁 이야기를 자주 하는 꼬마를 위해

주말에 한번 더 방문해 보았습니다.

평일/주말 갭 차이가~ 아주 컸어요...

평일/주말 차이를 확인하면서 글 읽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주렁주렁 하남점 예매/입장권 가격

소셜커머스에서 할인으로 자주 올라오기도 하고
네이버에서도 상시로 할인 가격으로 올라와 있는 것 같으니
꼭 예매하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18 개월 미만은 무료,
36 개월 미만은 50%입니다. ( 현장 구매 )

유모차는 반입이 되지 않으니,
아기 친구들은 아기띠를 꼭 하고 오셔야 합니다.




저는 첫 방문에는 네이버에서 카페 기본 음료 포함으로 예매를 해고,
두 번째 방문은 재방문 할인을 모르고 예매하고 갔더니
현장에서 취소하고 재방문 할인으로 결제해주셨어요.
직원분들이 다들 너무 친절하시고 아이들도 좋아하시는 게 느껴져서
입구부터 기분이 좋았습니다.


평일은 이용시간제한이 없지만
주말은 3시간으로 제한되어 있어요.

오픈 시간은 오후 12시입니다!!



주차는 무료 4시간입니다.

바로 옆이 하남 스타필드 주차장이라
평일에 오래오래 놀으실 계획이라면
하남 스타필드 주차장에 주차하고 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완전 바로 옆입니다.




주렁주렁 하남점 구경하기

평일에는 순번표 필요 없이 입장했고,
주말은 12시 30분쯤 도착했는데 대기가 조금 있었어요.

이름표 스티커와 종이로 된 머리띠도 준비되어 있어요.

주렁주렁 동물 세계로 간다는 느낌?!!!
... 다만 저희 집 꼬마는 머리띠 거부.

입구에서 받은 팸플릿은,
코스마다 도장 찍기가 되어 있어서
모든 코스 다 돌아볼 수 있게 해주는 것은 물론,
아이들이 꽤 열심히 도장 찍기 미션을 하고

성취감도 느끼게 해 주는 것 같아요.

아이들의 키가 좀 버거운 높이에 있는 구역도 있지만
아빠와 꼬박꼬박 도장을 찾아다녔답니다.

도장 완성 한 모습도 왠지 뿌듯 :)



평일에는 먹이주기에 제한이 없어서
동물 근처에 먹이통이 있어서 자유롭게 줄 수 있었는데
주말에는 먹이의 양이 아주 조금으로 정해져 있어요~

동물들의 건강을 위한 것이니,
받은 먹이 이외의 것은 절대 주지 않기! (ˊ•͈ ꇴ •͈ˋ)

재방문이면 한 봉지 더 줍니다.

먹이 주는 방법도 쉽게 적혀있어요.

쌩? 야생동물 같았던 미어캣에게 먹이도 줘 보고

시크한 앵무새들에게 인사도 건네봅니다.

초록색 앵무새는 먹이를 줘도 되는 친구이고,
뒤 쪽 나무에 앉은 커다란 앵무새 형님들은
손을 뻗지 말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요.



순둥 순둥 카피바라가 두 마리 있습니다.

저에게는 그저 대왕 쥐일 뿐..
인기가 많은가 봐요.. 친화력 갑이라는데.
그래도 에버랜드에서도 보고 여기서도 보니 약간 정드는 외모.

코스도 단조롭지 않게 잘해 놓았더라구요.
어린이들에게 인기 만점 출렁다리.

평일에는 10번쯤 우다다다다 우다다다다 왕복했던 다리입니다.

아이들 눈높이에서 관찰하기 좋았던 다람쥐입니다.

너무 좁은 건 아닐까 했는데
굉장히 활발하고 건강 해 보이는 모습이어서
안심이 되었습니다.(˘・ᴗ・˘)

곧 뛰어내려올 것 같았던 라쿤입니다.
앞발을 사용하는 모습이 왠지 짠하고 귀여웡. ( •͈ᴗ•͈)◞
와구와구 먹고 싶을 텐데
몇 알씩만 주니 너무 감질나지 않겠나 ㅎㅎ

잉어먹이는 비치되어 있어서 자유롭게 줄 수 있어요.
제법 힘이 생겨서 두 손을 꽉 잡고 극성스러운 잉어들의 배도 채워줍니다.

평일/주말 차이가 가장 심했던 핀치 새들이에요.

 

평일에는 이렇게 평화롭게 먹이를 먹으러 와주던데
주말에는 다들 등 돌리고 있어요 ㅎㅎ

토요일에도 이미 많은 사람들이 다녀갔을 테니
피곤할 것 같은 핀치 새들.

자고 있어도 막~ 손으로 먹이를
코앞까지 가져가는 사람들이 있어요.
저희는 이번에는 배가 부른가 보다 하고 넘어갑니다.

제주도의 화조원, 주렁주렁 하남점 앵무새들 비교하자면
제주도의 화조원 앵무새들이 스우파 언니들이라면,
주렁주렁 앵무새들은 데뷔하지 못한 걸그룹 연습생 느낌.





코스 중간중간 이렇게 예쁘게 꾸며진 공간들이 많고,

센스 넘치는 문구들이 있어서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동물들 설명도 딱딱하지 않고
실제 동물들과 대화하는듯한 말투로 쓰여 있답니다.

제일 마음에 들었던 포토존. (ू•ᴗ•ू❁)

무슨 뜻인지 모르지만 들고 찍으라니까
웬일인지 고분고분 들고 찍어줍니다.

제발 말을 잘 듣자. 말을 좀.

아이 몸보다 큰 거북이.
거북이의 등에는 오일이 발라져 있어서
비누로 씻어도 잘 씻어지지 않는다고 해요~
눈으로만 보기!!

토끼들도 평일에는 활발하게 뛰어다니고 있어서
꼬마가 너무 좋아했는데
주말에는 집에 들어가서 모두 쿨쿨 자고 있었어요.

유리벽이 없어서 흠칫 놀랐던 도마뱀?!!
물고기 종류도 많이 있습니다.
물고기 좋아하는 친구들도 컴온.

롯데타워 아쿠아리움은 안아서 보여줘야 하는 부분이 많았는데
아이들 눈높이에서 볼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왈라비와 장난감 같은 토코투칸!!
토코투칸은.. 어른인 제가 봐도 너무 신기했어요.
인형 같은 외모에 아주 똑똑합니다.

깨끗한 물이 마시고 싶은지
손 씻는 수도를 혼자 틀더라구요!!(ノ*>∀<)ノ♡

물 틀어서 물 마시고 목욕하시는 모습도 볼 수 있어요.

성격도 엄청 온순하고, 밥도 잘 먹고
부리가 커서 무서워하시는 분들도 있던데
부리가 되게 가벼울 것 같은 느낌이고
아기 손에서도 살살 먹어서
먹이 줄 때 제일 안심이 되었던 동물이에요 (*´︶`*)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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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라비의 경우 사료를 주는 게 아니고
먹이 체험 시간이 따로 있어서
사육사님이 집게로 신선한 야채를 줄 수 있게 해 주셨어요.
이것도 평일에 방문했을 때에만 해 보았습니다.

한번 먹이를 주니 졸졸 따라다니던 귀여운 왈라비. ٩(๑❛ᴗ❛๑)۶♡

중간중간에 손 씻는 곳과 소독제들이 아주 많아서 참 좋았습니다.
수도도 아이들 높이에 맞게 되어 있거나
발판이 있어서 혼자 씻기에도 편하게 되어 있어요



오랜만에 만난 닥터피시와 아기자기 꾸며져 있었던 기니피그 마을.
주렁주렁 참 알차게 꾸며져 있는 것 같아요.

구석에 있어서 못 보고 지나칠 수 있지만
넘나 예쁜 포토존입니다.
칸막이처럼 되어 있어서 주변 신경 쓰지 않고 편하게 예쁜 사진 꼭 남기세요!


주렁주렁 하남점 놀이시설

동물들을 다 보았다고 끝이 아닙니다.


동물들을 구경한 시간보다 더 오래 놀게 될 수도 있을만한 놀이터가 있어요.

키 110cm 이상 되는 형님들만 이용 가능한 
정글 놀이터예요.

 

정말 숲 속 느낌 나게 꾸며져 있습니다. 

 

우리 꼬마는 아직 멀었으니 위로 올라갑니다. 

위에서 내려다본 형님들 놀이터.

 

형아들이 노는 놀이터와 조금 동생들이 노는 놀이터가
분리되어 있어서
작은 친구들도 치이지 않고 편하게 놀 수 있어요.

이곳이 조금 동생들의 놀이터인데,

이 놀이터에서도 오른쪽/왼쪽 키 110cm 제한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여기서는 그래도 골고루 같이 놀아도 크게 문제 되지 않아 보였습니다. 


평일에는 맘껏 뛰어놀고 미끄럼틀 신나게 타고 놀았는데
주말에는 사람이 진짜 빽빽합니다. ( •̥́ ˍ •̀ )

이곳에서도 책을 읽고 싶은 친구들이나,

더욱 작은 아기가 있다면?!
숲 속 휴식터인 이 공간에서 있으면 됩니다!

신발을 벗고 이용하는 공간이고 

이곳에서도 아이들이 손을 씻을 수 있게 되어 있었어요!

섬세한 배려심이 느껴지는 주렁주렁.🥰🥰



 주렁주렁 하남점 - 카페 먹을거리

 

놀이터 바로 옆에 있는 카페입니다. 
아기의자도 잘 준비되어 있습니다.

 

메뉴판입니다.

 

커피류 이외에도 음료수, 스무디, 바나나, 아이스크림, 피자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료수와
역시 아이들 취향에 맞춘 것 같은 롤케이크와 생크림 카스텔라도 있습니다. 

화덕피자 3종 모두 12,900원입니다.

키즈카페 음식 답지 않게 화덕 피자 맛집이라고 하던데
다음에 방문하면 먹어보고 싶어요.

피자 냄새가 아주 굿.  ❛ ڡ ❛

 

컵홀더 너무 귀엽지 않나요. 

 

놀이터가 없는 반대편은 여유로운 편이에요.
음식을 섭취하려면 이쪽에서 먹는 것이 안전한 것 같습니다. 

놀이터 쪽 좌석은 주말은 워낙 사람들이 많아서

거리두기가 지켜지기 힘들어 보여요~

 

좌식이라 아이들도 편하게 왔다~갔다 놀면서 시간을 보냅니다. 

 

기... 기념품 샵 그냥 지나칠 수 없죠.

기념품샵에도 귀여운 포토존이 준비되어 있고

기념품들이 다 너무 귀여워요.

내 취향이야..      ٩ʕ◕౪◕ʔو

 

특히 동물 모양 포스터들 색감도 너무 예뻐서

꼬마 방에 덕지덕지 해주고 싶은 마음을 꾹 참고 

무사히 빠져나왔습니다. 

 

나오는 길에는 또 뽑기가 있어요..

뽑기 기계를 지나치지 못하는 꼬마 덕분에 동전 긁어 쓰는 중.


뽑기로 뽑은 사탕과 함께 마지막까지 화려한 포토존 앞에서도 찰칵.

 

하남 스타필드와 걸어서 3분? 거리라 

나와서는 바로 하남 스타필드에서 밥을 먹고 휴일을 마무리했습니다. 

 

 

동물들을 생각하면 이런 동물원 방문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지만..

아이를 생각하면 또 안 갈 수가 있나요.. (٥-́﹏-)

최대한 동물들일 스트레스받지 않도록 

아이에게 설명해 주면 잘 따라와 주는 것 같아요.

 

 

 

편하게 육아하고 싶은 날~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은 날~

특히! 온종일 놀아도 되는

평일에 정말 강력 추천하는 하남 주렁주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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