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튤립사탕 Pick"/맛집"

[ 카멜커피 - 현대백화점판교점 ]

by 튤립사탕 2021.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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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 가는 길, 

아주 잠깐 시간이 있어 평소에 너무 궁금했던 카멜커피를 맛보러 갔다. ( •̀∀•́ )✧

이 카멜커피를 맛보고 싶어서

지하에서 점심을 마시다시피 하고 2층으로 올라왔다. 

 

판교현백은 항상 먹을 것을 기대하며 방문하게 되는 것 같다. 

 

판교현백에서 꼭 먹어 봐야 할 디저트에 자주 언급 되는 카멜커피.

[ 카멜커피 - 현대백화점판교점 ]

 

위치 : 현대백화점 판교점 2층 ( 중앙 에스컬레이터 부근 )

시간 : 평일 10:30 ~ 20:00 ( 라스트 오더 음료는 10분 전 )
        주말 10:30 ~ 20:30 ( 라스트오더 음료는 10분전 )

가격 : 카멜커피 5500원 / 아메리카노 5500원 / 라떼 6000원 / 앙버터 5500원 / 버터 프레즐 5000원

 

 

중앙 부근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층에 올라가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

 

뭔가.. 현백 건물과는 조금 안 어울리는 공간처럼 보였다. 

너무 덩그러니~"😆

사막에 있으면 어울릴 것 같은 그런 느낌ㅎㅎㅎ

'Carmel = 낙타'라서 그렇게 느껴지는 것일까?!

 

그래도 반갑다 카멜커피 '◡' 


메뉴판도 독특하다. 
빳빳한 천에 귀여운 글씨로 쓰인 캐러멜 색의 메뉴판이

커피맛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

 

앗. 앙버터와 버터 프렛즐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코로나로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당분간 판매하지 않는다고 한다. 

 

지긋지긋한 코로나!!😭😭

 

커피 메뉴를 보면 

시그니처 메뉴인 카멜커피가 5500원이다. 

내가 좋아하는 플랫화이트도 있었다. 

 

사실 내가 플랫화이트를 좋아하는 것인지 ( *˘╰╯˘*)

뉴질랜드에서 생활할 때 매일같이 마셔서 그때의 추억 맛인지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좋다.

 

오늘은 처음이니까 시그니처 카멜커피를 맛보고 다음엔 플랫화이트를 마셔봐야겠다. 

그때는 코로나도 빨리 잠잠해지고, 빵도 먹을 수 있었으면~* 🙏🙏

 

주문을 하면 직원분께서 저렇게 갈색 지구본 색연필로 체크 체크하여 주문이 들어간다. 

추억의 지구본 색연필"  (~‾⌣‾)~


그리고 대기번호 부분을 요렇게 찢어 주신다. 

수줍게 인증샷을 남겨보았다.

은근히 귀여운 대기표.😉

 

대기가 항상 긴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평일 12시쯤에는 사람이 거의 없어서 음료도 금방 나왔다. 

 

엇 근데 생각보다 작은 잔에 흠칫; (๑•̀ㅂ•́)و✧

 

뚜껑을 찾는 불안한 내 동공을 보시곤

직원분께서는 친절히 크림이랑 한꺼번에 호로록~ 마시는 것이 가장 맛있다고 알려주셨다. 

 

아 맞다! 카멜커피는 아이스로만 판매하고 있다. 🧊

아이스로 마시는 것이 가장 맛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음~~~ ☕☕☕
부드럽고 달달한 크림과 진한 커피의 조화가 너무 좋다. (。♥‿♥。)

 

크림은 막 달고 꾸덕한 그런 크림이 아니라 부드럽고 풀어지는? 크림이다. 

살찌는 크림인가??라고 생각이 들기 전에

진한 커피가 들어와 버린다 o(≧∇≦o)

 

나중에 알게 되었는데 

카멜커피는 우유가 들어가는 커피가 아니라

동물성 생크림에 샷을 부어주는 커피라고 한다. 

 

로얄케익 리뷰에서 작성했듯이 동물성 생크림은

단가가 높지만 생크림 풍미가 뛰어나다고 한다. 

맨 윗부분의 달달하고 연하고 부드러운 크림과

향이 찐한 커피를 함께 홀짝 거리고 나면

맨 아랫부분은 또 달콤한 시럼이 조금 깔려있는 것 같다. 

 

급하게 출장을 가느라

여유롭게 음미하지 못한 것이 너무 아쉽다. 😥

 

청담동 에비뉴엘 거리 뒤편에 카멜커피 본점이 있다는데

본점이 맛있다는 평이 좀 많은 것 같네.

꼭 한번 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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