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튤립사탕 Pick"/육아 - Item & Place "

[ 원프리카 - 원주 열대농장 카페, 이색 농장 체험 ]

by 튤립사탕 2021. 2. 16.
반응형

횡성 여행 후,
집으로 그냥 돌아가기 아쉬워
들려본 원주의 열대 농장 카페입니다.
원주의 아프리카 = 원프리카 라고 해요. ㅎㅎ

아이들과 체험하기에 너무너무 좋은 장소!!


[ 원프리카 ]

위치 :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질마재로 131-4 원프리카
시간 : 매일 11:00 ~ 20:00 (화요일 휴무)
메뉴 : 본문에 사진으로 첨부!
 ** 바나나, 파파야, 블루베리, 커피 묘목 심기 등 농장 체험 가능 ** 


 

길가에 이렇게 크게 표시되어 있어
찾기도 어렵지 않고
구불구불 오래 들어가지 않아도 되니까 좋았어요. (*Ü*)ﻌﻌﻌ♥


한옥 가정집을 개조하신 것 같아요.
저의 꼬마 사람은 바나나를 따러 가겠다고 신나게 뛰어갑니다.


메뉴판이에요.
예약을 하지 않았지만 사장님께 농장 구경을
하고 싶다고 하자 카페 뒤편으로 안내해 주셨어요.(~˘▾˘)~♫•*¨*•.¸¸♪


잘 꾸며진 카페의 뒷문으로 나오자,
약간은 실망스러운 외관 (๑•́ ₃ •̀๑) ㅎㅎ

하지만 들어가 보면 정글입니다!!ヾ(o✪‿✪o)シ

한겨울인데 후덥지근하고 습하더라구요.

정글 같은 사진을 못찍었네..
아직 블로그 초보 입니다. ㅎㅎ


커피나무 열매가 빨갛게 익어 가고 있어요.
커피나무의 꽃도 커피 향이 난다고 해요!

사장님이 설명을 정말 자세하고 재미있게 해 주시는데
설명을 열심히 듣느라 사진이 부족;;໒( •́ ∧ •̀ )७

겨울이라서 바나나 나무들은 모두 화분에 담겨
실내에 있었어요.

꼬마 사람 덕분에 저와 신랑도
처음으로 바나나 나무를 보게 되네요 ㅎㅎ

왠지 안쓰럽게 매달려 있는
파파야 열매들입니다. ㅎㅎㅎ
날씨가 날씨인 만큼 상태가 막 엄청 좋지는 않았어요.


낮게 열려 있는 바나나🍌를 만져보겠다고
손을 뻗어 봅니다. ㅎㅎ

 

본인이 자주 먹는 과일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보고,

직접 따 보고 그 자리에서 먹어보고!

너무 좋은 것 같아요~ ((o(´∀`)o))

 

(아기 옷이 요상한 이유는..
한겨울에.. 한여름 아기 때 입던 원피스를 입겠다고
고집부리는 꼬마 사람의 의견을 존중한 것입니다.
절대 저희 취향이 아님을 밝힙니다.
작아서 뒤에 단추도 채워지지 않아요.)

사장님께서는 꽤 높은 나무에 있던
조금은 익은 바나나 한 개를 따주셨어요~*
저는 맛보지 못했지만
원숭이가 먹는 것이라고 하면서
아기가 하나를 뚝딱 다 먹은걸 보니
달콤하긴 한가 봐요.

 


뒤편에는 잔디밭 공터가 있는데
그네도 있고 포토존도 있고 아기와 놀기 좋은 곳도 있다고 해요.

저흰 넘나 한겨울이었네요 😭😭

사장님께서 날씨가 따뜻해지면
바나나 길을 쭈욱~ 만드실 것이라고 하니
완전 해외를 나간 것 같은 느낌을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기대하고 날씨가 따뜻해지면 또 방문하기로!!(*•̀ㅂ•́)و

아기가 흙을 만지고 싶어 해서
커피나무 심기 체험을 했어요.
커피나무 심기 체험은 묘목 값 포함해서
10,000원이었습니다.

커피나무는 벌레가 잘 생기지 않는다고 해요~

커피 향 때문일까요?!

꽃을 꼭 볼 수 있기를!!! 🙏🏻

 

커피나무 키우기 공부를 해봐야겠습니다. 

 


서울은 코로나로 놀이터 다 못 가게 막아 놓은지가 오래이고,

저희 동네는 놀이터에 모래도 없었는데
저희 꼬마 사람이 원 없이 깨끗한 상토를
만지고 놀 수 있어서 좋았어요.

 

무엇인가를 심는다는 의미를 알지 못하는 25개월이지만

커피나무에 ‘커피 마이크’라는 이름도 지어주고
잘 키우겠다고 사장님께 약속을 하고 왔답니다.

그리고 의외로 바나나 묘목을 사 가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다들 넓은 집 사시는가 봐요.🤣🤣

카페 내부 모습이에요.
관리를 잘하신 것인지 화장실도 상당히 깨끗했습니다. 

좌식으로 룸도 두 곳 정도? 있었어요.
아기들과 와도 정말 편하게 놀다 갈 수 있답니다.

간단한 빵 종류와 코코넛도 팔고 있었는데
저희가 갔을 때에는 준비 중이셔서
빵이 몇 개 없어서 맛보지 못하고 왔어요 ㅠㅠ

음료는 이렇게 바나나 나무로 만든 것 같은
바구니에 담아 주십니다.
카페 내부 말고도
비닐하우스 내부에도 자리가 있고
밖에도 자리들이 좀 있어서
바구니를 들고 다니니 왠지 소풍 가는 느낌( ⁎ᵕᴗᵕ⁎ )

나무가 울창한 계절에 오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체험하고 쉬고 와서
글을 쓰다 보니
추운 날❄️, 따뜻한 곳에서 놀고 온 게
더 좋았다는 생각도 드네요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