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egan) 마히나 비건 테이블 - 가로수길/압구정/신사 비건 맛집 ]

비건 친구의 생일을 맞이하여 방문한 '마히나 비건 테이블'입니다. 

 

새로울 것이 없는 나이라고 생각했는데

비건 관련 음식은 먹을 때마다 궁금하고 새로운 것 같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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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히나 비건 테이블 ]

 

▶ 위치 :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로 175길 75 2층 (압구정역 4,5번출구에서 가까움)

▶ 시간 : 월요일 휴무

            런치 12:00 ~ 16:00,

            디너 17:30 ~ 21:30(일요일 디너는 20:30)

            라스트오더는 30분 전

▶ 가격 : 메뉴판 사진 첨부

▶ 주차 : 건물 좌측에 주차공간 있으나 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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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공간이 협소하다고 해서 저희는 신구초교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해버렸습니다. 

신구초교공영주차장은 30분에 1800원입니다..

친구의 경차로 함께 갔기 때문에 공영주차장의 경차 주차비 할인 50% ! ( •͈ᴗ-)ᓂ-ෆ

일요일 오후에 가서 그런지 한산 했습니다. 

 

계단을 올라가면 뭔가 비밀스럽게스리

커튼이 살짝 가려져 있어요.

 

모든 자리가 창가 뷰.!! ٩(●'▿'●)۶

조명도 아늑하고 전시회도 늘 진행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전시회 소개 글도 테이블마다 준비되어 있어요.

 

네이버로 예약이 가능하고 예약금 인당 10,000씩 인 것 같습니다. 

시간도 세분화되어 있어요.

 

그리고 비건 식당이라서 그런 것인지

촛불 켜는 행위? 도 절대 안 된다고 하고, 

들어갈 때 친구 선물할 쇼핑백을 들고 들어가니 외부 음식인지 물어보시더라고요.

 

페스티벌 입구 통과하는 너낌 ㅋㅋ 🤣🤣

 

메뉴판 앞에 동물성 콜레스테롤 0%라는 말에,

아무런 죄책감 없이 메뉴를 골라봅니다. 

 

 

모두 매장에서 직접 만든다고 해서 그런지 가격대는 조금 나가는 편이에요.

메뉴가 상당히 많아서 깜짝 놀랐어요.

저희는 아보카도 프라이 샐러드 파스타, 페퍼로니 피자를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디저트류도 많아서 비건 베이커리를 2차로 따로 찾아가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커피, 티, 음료 종류도 많아요.

그치만 저는 피자 생각에 콜라를 포기할 수 없었구요..

친구는 장미 복숭아 블렌드 루이보스 허브차를 주문했습니다. 

 

 

비건 와인, 비건 칵테일까지 모두 모두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 비건 술이 있다는 걸 알았다면 차를 놓고 왔을 텐데!!

 

음료가 먼저 나왔습니다. 

유리 빨대라니!! (,,• •,,)♥

반갑기도 하고 씻기도 번거로운데 진짜 비건을 실천하고 있는 식당이라는 믿음이 확 느껴진 순간이었습니다. 

 

아보카도 프라이 샐러드 파스타입니다. 

샐러드 파스타 위에 올라간 통통한 튀김들이 바로 아보카도 에요.

 

튀김은 바삭하고 안은 부드러운 아보카도.

색다른 식감이었어요.

샐러드 파스타는 싱그럽고 건강함이 느껴지지만 생각보다 맛이 괜찮았어요.

저에게 건강한 음식 = 맛없는 음식...이었는데.. ʕ◉ᴥ◉ʔ

 

 

페퍼로니 피자

비건 하는 친구가 가장 참기 힘든 음식이 도톰~한 피자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시킨 피자인데 친구의 소원대로 통통+쭈욱 늘어나는 피자는 아니었습니다. 

저는 페퍼로니를 비건으로 어떻게 만들었을까가 제일 궁금했어요.

 

대체육을 많이 먹어 본 것은 아니지만 뭔가 인위적인 불향이 나더라구요.

이것도 역시 약간 그런 향이 납니다. 

비건 모차렐라 치즈는 상당히 부드럽고 뭉글뭉글? 한 식감이었어요.

저에게는 조금 느끼했습니다. 

 

비건 친구는 맛있다고 감격스러워하며 먹었답니다. 

저는.. 바로 얼마 전 화덕 피자를 먹었기 때문에.. 비건 피자 맛을 평가하기에는.. ( ｰ̀εｰ́ )

 

맛보지 못한 와인들을 안타깝게 사진으로 남겨봅니다. (๑•́₋•̩̥̀๑)

 

선물용으로 아주 좋을 것 같은 비건 초콜릿 트러플도 판매하고 있어요.

비건 친구가 초콜릿을 좋아했다면 당장 사주었을 텐데.

비건 친구는 초콜릿도 안 먹음. 😞

 

친구가 가고 싶어 했던 비건 베이커리는 빵 어니스타는 일찍 문을 닫아서 가보지 못하고

일요일 밤, 다소 한산한 가로수길을 산책하고

다시 돌아가는 길에 마주한 간판이 예뻐 보여서 찰칵하고 남겨주었습니다. 

 

 

 

 

2021.01.25 - [ 제로비건 - 잠실 채식 맛집 ]

[ 제로비건 - 잠실 채식 맛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