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톤28 샴푸바 - 맞춤형/약산성/유기농 원료/비건/제로플라스틱 ]

안녕하세요 튤립 사탕이에요 🌹

제가 쓰는 리뷰는 모두 체험단이나 협찬이 아닌,
내 돈 내산 하고도 여러 번을 구매하게 되는 제품들에 대하여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허유정 작가의
'세상에 무해하 사람이 되고 싶어'라는 책을 읽고,

1년 전부터 제로 플라스틱을 아주아주..
진짜 조금씩 실천 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플라스틱을 없애기 가장 쉬운 공간이 바로 욕실이라고 해요.

욕실의 샴푸 통/린스 통 등 각종 통통통!!
리필용으로 구매하더라도 쓰레기는 꼭 남기 마련이고,
샴푸 내에도 우리 몸에 축적되는
미세 플라스틱이 엄청 많다고 하잖아요!

 

제일 처음 접해본 동구밭 샴푸바/린스바
두 번째로는 아로마티카의 샴푸바

그리고
요즘에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톤28 샴푸바 부터 포스팅 해 보겠습니다.

 

 

 

 

[ 톤28 - 감을 거리 샴푸바 - 바오밥/다시마 ]

▶ 공식 스마트 스토어 기준, 개당 9,900원

 

 

톤28 샴푸바는 

방부제, 석유계 계면활성제, 실리콘, 파라벤. 인공색소

인공 경화제가 첨가되어 있지 않아요.

 

사실 머리는 매일 감는 것이기도 하고

두피도 피부인데 내 눈에 잘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에서인지

샴푸의 성분에 대해서는 생각해 보지 않고

그냥 향만 좋으면 좋다 좋다 하고 사용했었는데..

반성합니다 ㅠㅠ 

 

 

 

 

 

 

 

처음에 친구가 샴푸바를 처음 권 해 주었을 때에는

저도 비누로 머리를 감으면 뻑뻑하고

거품내기도 힘들 것 같다고 생각해서

선물을 받고도 한동안 사용하지 않았었네요.

 

하지만, 

 

'자연에 해가 되지 않으면 내 몸에도 해가 되지 않는다'

 

는 글이 떠오르기도 해서 사용해 보기 시작했답니다. 

 

방부제와 화학 잔여물이 남지 않는다는 점은 생각보다 굉~장히 개운한 느낌입니다. 

 

게다가 톤28의 샴푸바는, 

 

약산성
천연/천연 유래 원료
비건
동물실험 반대
제로 플라스틱

 

 

이런 장점들이 있는 제품이었어요!

 

사람 두피는 산도가 PH 5.0 ~ 5.5의 산도를 가지고 있어서 ( 일반 샴푸는 알칼리성 )

PH 4.5 ~ 5.5의 약산성 샴푸는 두피와 비슷한 산도이기 때문에

두피의 정상 산도 유지에 도움을 주어 두피 건강에도 좋고

두피, 모발에 자극 없이 사용 가능하다고 해요.

 

 

 

 

▶ 톤28 샴푸바 종류

헤어 타입과 기능, 길이별로

4가지 종류의 샴푸가 있어요.

 

저는 S18 다시마, S19 바오밥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환경을 생각하지 않습니다. 
환경을 위해 행동합니다. 

 

 

 

톤28에게 반해버린 문구예요..(۶•̀ᴗ•́)۶

 

 

 

 

비건/제로 플라스틱 제품으로 포장도 모두 종이로만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깔끔한 종이 포장과,

빼꼼~ 비누가 숨 쉬어야 할 것 같은 구멍.

 

 

표면이 매끄럽고 색이 예쁜 일반 비누와 다르게

천연 재료 사용으로 표면이 고르지 않고 색감도 인위적이지 않아요.

 

 

S19 바오밥나무오일

 

바오밥나무 하면 어린 왕자만 생각나,,

바오밥나무의 오일은 수분 저장고라고 불릴 만큼 촉촉하고

비타민과 단백질도 풍부하여 건조하고 손상된 머리에 좋다고 합니다. 

 

제가 사용 해 본 샴푸 바 중에 향도 가장 좋았던 것 같아요.

플로럴 계열의 은은하고 포근한 향이 풍겨요.

 

퍼퓸 샴푸처럼 강하고 오래가지는 않지만

자연스럽고 편안한 향입니다. 

 

S18 다시마

 

시트러스 계열의 향이라고 되어 있기는 하지만

그렇게 향이 확 느껴지지는 않았어요.

 

제가 헤어 타입이 젊을 때? 에는 지성이었는데

아이를 낳고 나서는 지성인.. 것 같은데 푸석해? 

 

바오밥보다는 확실히 다시마가 지성용 샴푸구나~ 하고 느낄 정도는 되는 것 같아요.

 

동구밭 샴푸바의 지성용은 확실히 기름이 덜 지는 느낌이 강하지만

조금 뻣뻣한 느낌이 강한데,

톤28의 다시마는 지성용이지만 덜 뻣뻣해서 저는 오히려 더 좋았습니다. 

 

 

 

 

▶ 고체 샴푸 거품이 잘 날까? 고체 샴푸 사용법

비누망이나 자석홀더를 사용해서 
공중에 걸어 두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비누망에서 조금만 문질문질 해 주면

풍성한 거품이 금세 나옵니다. 

 

동구밭 샴푸바의 비누 거품보다 크림크림~한 느낌이 좀 나고

아로마티카 샴푸바보다는 뭐랄까 담백한 거품 느낌이 난다고 할까요?

 

진정한 제로웨이스트라면 면 비누망을 사용해야 하는데,

제가 사용 해 보니 면 비누망은

비누에 딱 달라붙으면 오히려 사용하기가 더 어렵더라구요.

 

한 뭉텅이 있던 비누망이니까.. 아직은 그냥 이 비누망을 오래오래 사용하기로 합니다. 

 

 

 

 

욕실에서 샴푸통만 사라져도 정말 깔끔하고,

욕실 청소도 저는 훨씬 편해진 것 같습니다. 

 

여러 가지 샴푸바를 사용해 보는 재미도 있답니다. 

 

당분간은 요 톤28 샴푸바를 종류별로 애용하게 될 것 같아요.

 

 

톤28에서는 화장품도 종이 포장으로 되어 있고 

피부와 계절 맞춤형으로 제품이 나오는 것 같더라구요.

 

피부 제품도 조만간 사용 해 볼 예정이에요.

샴푸바가 너무 마음에 들었어서 화장품 종류도 기대가 됩니다.

 

지구도 지키고 두피와 헤어 건강도 챙깁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