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튤립사탕이에요🌹
점점 야외 활동하기가 어려운 계절은 다가오고 있어요.
꼬맹이는 온도 감각이 없는지 마냥 나가 놀고 싶어 해요.
서울 가볼 만한 곳 하면 손꼽히는 마곡 서울식물원에 다녀왔습니다.
[ 서울식물원 ]
▶ 입장료/관람시간 및 주차 팁
입장료는 어른 1인 5,000원 기준,
제로 페이로 입장권 발권 시 3,500원으로 저렴하게 이용 가능합니다.
6세 미만/65세 이상이신 분들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동절기의 온실/주제원 관람 시간은 17:00까지로, 입장 마감은 오후 4시입니다.
매주 월요일 휴관입니다.
도착하면 제일 먼저 온실을 둘러보시는 것을 추천해요.
대기가 길어질 수 있거든요.!!
참! 킥보드는 온실/주제 정원에 들어갈 수 없어요.!!
킥보드 탄다고 신났던 꼬마는 열심히 뛰어다녔습니다.
지하주차장에서 B2 Gate 쪽의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B1층으로 올라오면
바로 매표소가 나옵니다.
입장권은 온실에 입장할 때, 주제정원에 입장 할때 모두 필요하므로 잃어버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해요!
티켓 형태로 잃어버리기 쉬울 것 같아요 ㅎㅎ
14:00 ~ 16:00는 혼잡한 시간대라, 온실 입장 대기 시간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해요.
(온실 내 동 시간대 최대 550명 수용)
저희는 일요일 11:10분쯤 도착해서 바로 온실을 갔는데 줄이나 대기는 없었어요.
중간쯤 돌아볼 때쯤 북적북적대기 시작했고
3시쯤 나가는데 주차장 들어오는 줄이 끝이 안 보이게 늘어서 있었습니다.
주말에는 역시 일찍 일찍 방문하시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주차장 이용 요금은 승용차 기준 10분당 200원이에요.
지하 주차장 ( P1 )이 만차라면 근처에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고 해요.
요금은 동일하게 10분당 200원인 것 같습니다.
https://botanicpark.seoul.go.kr/front/introduce/location05.do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안내도가 있습니다.
주변 공영주차장에 주차 후 온실로 오는 길도 아주 잘 나와있습니다.
온실을 둘러보실 때에 두꺼운 외투나 짐을 보관할 수 있도록 보관함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 서울식물원 주제원 온실 둘러보기
온실은 열대관과 지중해관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열대관부터 둘러본 후, 지중해관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입장료가 이렇게 싸도 괜찮나~ 싶을 정도로 너무 잘 꾸며져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습하지는 않았지만 따뜻해서
아이들은 외투를 벗고 구경하는 편이 좋은 것 같아요.
작은 폭포도 있고, 물고기들이 많아서 아이들이 참 좋아했던 연못도 있었습니다.
열매를 찾는 재미도 있지요.
빼꼼 나와있는 귀요미 파인애플, 높~이 매달려 있던 파파야.
꼬마가 따먹고 싶어 하던 바나나와 신기하게 생긴,,, 신기해서 한참 들여다보았네요.
정글에 온 것 같이 짱짱하고 커다란 식물들.
공기정화 식물들도 주렁주렁 달려있네요.
잡아당길까 봐 조마조마하면서 재빠르게 통과.
지중해관입니다.
아직 할로윈 장식이 남아 있었어요.
열대관은 식물이 우거져 있는 정글 느낌이었는데
지중해관은 선인장들이 많고 예쁘게 꾸며진 부분이 많았어요.
오디오 가이드가 있는지 팻말이 보이네요.
탐나는 예쁜 소품들과 앙증맞은 식물들의 조화.
다육식물들이 꾸며져 있는 공간, 어린 왕자, 분수 등 예쁜 곳이 참 많았던 지중해관입니다.
주의할 점은,,
.... 온실에는 화장실이 없어요!!!! 😱
생각을 못했었는데 꼬마의 다급한 외침으로 ㅎㅎㅎ
저흰 아주 급하게 지중해관을 통과해서 출구로 나왔답니다....
꼭!! 아이들 화장실 미리 다녀온 후 입장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서울식물원 이곳저곳 살펴보기
출구 바로 앞에 있는 기프트 샵입니다.
재빠르게 나왔으니 아쉬운 마음에 더 찬찬히 둘러보았어요.
자석에 붙어있는 미니 화분은 사무실에서 키우기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커피 캡슐을 재활용한 것이라고 해요.
요즘.. 책도 안 읽지만,
너무 사고 싶었던 책갈피.
혼자 살고 있었다면 백퍼 집어왔을 것 같아요 ㅎㅎ.
현실은 각종 세금으로 긴축재정에 들어간 아주미.
자석 화분과 책갈피는.. 다시 봐도 넘 가지고 싶네요,, 주문할까?
간편하게 키울 수 있는 제품들도 많고,
인기 만점이었던 화사한 게발선인장들!
기념으로 핑크 핑크 한 게발선인장 한분 모셨습니다.
부디 우리 집에서도 화사한 모습 오래오래 유지해 주기를!
화초를 키우며 생기는 궁금증 같은 것들을 상담해 주는 지원실이라고 해요.
바로 옆에 카페가 있습니다.
내부도 너무 예쁘고, 음료 / 베이커리 메뉴도 아주 많아요.
꼬마의 최애 구슬아이스크림!
아주 넓어서 북적이지 않고 역시 카페에도 식물들과 아주 가까운 곳에서
쉴 수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2층은 무료 전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세상에. The Tulip. 이것은 운명인가.
튤립 너무 좋아해요 정말.
서울식물원 재배온실에서 재배된 튤립은 170여 종이나 된다고 해요~
중앙의 커~다란 저 전시물은
전시실 바닥의 구근과 개화하여 만개한 튤립 꽃 그리고 시들어진 튤립 꽃으로 구성된 튤립 샹들리에 조형물로
튤립의 생장과정을 한 번에 살펴볼 수 있게 해 줍니다.
4층의 푸드코트입니다.
편의점도 바로 옆에 있구요,
카페 메뉴 주문 시 이용 가능한 좌석이에요.
뷰가 너무 좋아요.
카페에서 내려다보면 핑크색 곰이 온실을 구경하고 있네요.
푸드코드 이외에도 한정식 식당도 건너편에 있더라구요.
꼬마의 최애 외식 메뉴인 돈가스와 로제 파스타입니다.
맛은 그냥저냥 푸드코드 맛입니다.
식사를 하고 나오다 보니 옥상정원도 있었습니다.
딱히 우와~ 할 것은 없었지만
자갈돌들이 있어서
아이가 쪼물쪼물 꽤 오래 머물렀습니다.
벤치가 있어서 쉬기에도 괜찮았습니다.
▶ 야외 주제 정원 둘러보기
온실을 나와서 야외 주제 정원으로 들어왔습니다.
주제 정원도 티켓이 필요하니 꼭! 티켓 챙기세요!
주제정원도 야외지만 킥보드 금지입니다.
꼬마는 약간 실망했지만 바람을 가르며 뛰어다니네요.
황금빛 갈대밭을 볼 수 있고,
이곳저곳 아기자기하고 예쁘게 꾸며져 있었어요.
더 돌아보고 싶었지만
엄청 뛰어다니던 꼬마의 체력 방전으로
서울식물원 나들이를 마무리했습니다.
부모님을 모시고 오는 가족이 많이 보여서
너무 좋아 보였어요.
삭막한 서울에서도 이런 공간이 가까이에 있음에 새삼 감사하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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