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인트리 프리미어 판교 서울 호텔 - 할인 예매/이용 후기 ]

주변에서 들려오는
무시무시한 화이자 2차 백신 접종 후기들,,,😱😱

 

오전에 접종 후, 풀 근무를 마치고..

가까운 호텔에서 하루 자유시간을 가지며 쉬고 왔습니다. 

 

직장이 판교라 지긋지긋 하면서도

익숙해서 그런지 벗어나지를 못하네요.,,(´•̥̥̥ ᎔ •̥̥̥`)

 

화이자 2차 접종 후 불면증에 시달리며 나인트리 호텔 이용한 후기입니다. 

 

[ 나인트리 프리미어 판교  서울 호텔 - 할인 예매/이용 후기 ]

▶ 나인트리 판교 예매

 

저는 당일 트립닷컴에서 핸디캡 룸으로 아주 저렴하게 예매를 했습니다. 

사실 핸디캡 룸은 욕조가 없고 조금 저층에 배정된다는 점 이외에 별다른 차이점은 없다고 해요.

백신 접종 요양 차 혼자 이용할 것이라서 저렴이 방으로 Pick.

 

오전에 화이자 백신 2차를 접종 후, 풀 근무를 마치고

주린 배를 움켜쥐고 호텔로 향했습니다. 

 

회사에서 7분 거리.. 빨리 쉬고 싶었는데 

집 근처로 안 하고 회사 근처로 숙소를 잡은 것은 너무 잘했다며 셀프 칭찬. (๑•͈ᴗ•͈)

 

▶ 주차장 / 체크인

 

파미어스몰 / 호텔 / 롯데시네마 주차장 모두 한 곳입니다. 

 

호텔 주차장은 지하 2&3층입니다.

객실 당 1대 무료 주차이고 

체크인 시 프런트에서 주차 등록을 해주셨습니다. 

호텔 로비는 1층이 아니고 3층입니다. 

1-2층은 파미어스몰 쇼핑몰이에요!

 

호텔 로비 모습입니다. 

깔끔한 것이 딱 비즈니스 호텔 같은 느낌.

셀프 체크인/체크아웃 기계가 있어요.

 

프린트할 수 있고 호텔 라운지/카페가 있습니다.

 

체크인 시에 핸디캡 룸이 아닌 일반 룸으로 배정해 주셨어요.

히힛. (๑•᎑•๑)♬*゜

 

 

 

참!! 체크인 시에 베개를 선택할 수 있답니다. 

 

카운터 우측으로 9종류 베개의 재질? 과 간략한 설명이 있어서

그날 내가 사용하고 싶은 베개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저는 따로 이용하지 않았지만 

편안한 잠자리에서 베개도 정말 중요하잖아요

굉장히 좋은 서비스인 것 같아요.

 

... 숙박하는 날부터 불면증에 시달릴 줄 알았더라면,,

이 서비스를 한번 이용해 볼걸 😭😭😭😭😭

 

 

▶ 호텔 룸 컨디션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룸입니다. 

 

왠지 노트북을 열고 업무를 해야 할 것 같은 책상.

 

일행과 이용하게 된다면 간단하게 차를 마시거나 간식을 먹을만한 테이블이 있으면 좋을 텐데그 점은 조금 아쉬워요.

 

 

침대 옆에 핸드폰 충전기가 준비되어 있어요.

 

특별하게 우와ㅡ 한 점은 없었던 것 같아요

 

 

작은 냉장고에는 물이 준비되어 있어요

정수기와 전자레인지는 복도에 있습니다.

 

 

간단하게 차, 커피를 마실 수 있고

 

깨끗한 와인잔과 종이컵 아이스버킷 등 

가볍게 한잔 할 준비도 되어 있습니다.

욕실입니다.

 

위에서 왁. 떨어지는 샤워기를 좋아하는데

그것은 없었지만 그냥 기본 욕실입니다.

 

기본 어메니티는 일회용이 아니라서 괜히 좋긴 했지만

 

헤.. 헬리니티?? 향은 그냥저냥 그랬어요.

 

 

비누, 샴푸, 트리트먼트, 바디샴푸, 바디로션, 칫솔/치약, 화장솜, 면봉 준비되어있고

헤어드라이기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클렌징 폼이 없는 것은 조금 아쉽지만 없는 곳도 원래 많죠 뭐!

 

샤워가운 상태는 좀,, 그냥 뻣뻣한 큰 타월.

실밥도 영 내키지 않았네요.

 

사실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아서 깨끗한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저는 청소에 까다로운 편이 절대 아닌데

화장실 벽면에 금세 지워질 것 같은 얼룩이 좀 있기도 하고

수도꼭지 근처에 짧은 머리카락들이 몇 개 떨어져 있어서 조금 ㅠㅠ 

 

세월이 조금 지나면 다른 유명 호텔 같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으려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가격도 저렴하고 모든 것이 새 것이니까.. ㅎㅎ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쿠폰들입니다. 

 

11층 수영장은 아이와 간편하게 놀기에 좋다던데

아이와 함께 이용해 보고 싶네요.

 

수영장은 코로나 때문인지,

1박당 1회만 이용 가능하다는 점은 꼭 알아두어야 할 것 같습니다. 

 

 

호텔 뷰는 시티뷰예요.

 

저녁에는 불이 화려해서 예뻤는데

새벽에는 불이 꺼지더라고요.

 

잠이 안 와서 새벽에 한컷 남겨보았습니다. 

 

 

 

 

 

▶ 호텔 주변 시설 - 파르나스몰

호텔의 1-2층은 파르나스몰 쇼핑몰 입니다. 

 

한가로운 저녁의 파르나스몰 밖입니다. 

화려하면서도 인적이 없어서 그런지 

묘~한 느낌이었어요.

 

야외에서 치맥 하고 싶은 선선함~

 

건물과 건물을 이어주는 브리지 조명이 아주 화려해요

 

 

파르나스몰 대부분의 식당이 포장도 가능하고

호텔 엘리베이터 바로 옆에 GS편의점이 있습니다. 

 

저는 이 날은 수제버거집 삐삣버거를 포장해 왔습니다. 

 

** 파르나스몰 수제버거 후기

[튤립사탕 Pick"/맛집"] - [ 삐삣버거 - 파미어스몰 수제버거 맛집 ]

[ 삐삣버거 - 파미어스몰 수제버거 맛집 ]

 

 

아침은 나인트리 호텔 조식도 평이 상당히 좋더라구요.

( 이용시간은 07:00 ~ 10:00 / 성인 15,000원 )

 

저는 새벽까지 불면증에 시달리다 너무 지쳐서

아침도 파르나스몰 카페를 이용했습니다. 

 

** 파르나스몰 베이커리 버터풀앤크리멀러스 후기

[튤립사탕 Pick"/맛집"] - [ 버터풀앤크리멀러스 - 판교 파미어스몰, 테라스가 있는 베이커리 맛집 ]

[ 버터풀앤크리멀러스 - 판교 파미어스몰, 테라스가 있는 베이커리 맛집 ]

 

 

 

 

 

▶ 화이자 2차 접종 후기

 

제 주변에서 화이자 2차 접종 후 괜찮다는 후기를 들은 적이 없어서

상당히 겁을 먹고 미리 아플 준비를 하고 있었어요!

 

오전 10시에 빨리 맞고 

컨디션이 안 좋아지면 바로 퇴근하려고 했는데

 

뭐야 이거 에너지 포션인가요ㅡ

평소보다 컨디션 더 좋아. 주사를 맞은 팔은 아프긴 했지만 

이 정도면!! 야근해도 될 것 같은 컨디션이야.

 

이렇게 좋은 컨디션으로 풀 근무를 하고

 

기분 좋게 호텔에서 하루 쉬어보려고 했지요?!!

 

맛있는 햄버거도 먹고~

혼자 10시까지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12시간을 꿀잠을 자겠다고 

행복하게 호텔 침대에 누웠는데...

 

 

ㅇ_ㅇ.... 너무 말똥 해.

 

12시, 1시, 2시, 3시, 4시...

 

미치겠다 미치겠어. 내 아까운 시간.

이렇게 쾌적하고 조용한데 

왜 잠이 안 오는 것인지.. 

 

 

 

"혹시 화이자 부작용 아니야?"

 

 

라는 친구의 말에 검색해 보니

'드물게 나타나는 부작용이 맞다' / '아니다 심리적 요인이다' 등 여러 글들이 있었습니다. 

 

 

새벽 4시가 넘어 그냥 타이레놀을 한 알 먹고

5시쯤 식은땀을 흘렸다가 오들오들 떨었다가 

참 힘들게 잠을 잤어요.

 

 

 

잠자리가 바뀌어서 그랬나 보다~ 생각하고 

집에서 낮에도 낮잠을 자보려고 했지만.. 실패하고

 

이렇게 피곤한 상태니 오늘은 일찍 자겠지~ 했지만 

다음날도 4시쯤 잠들고...

 

 

접종 후 일주일이 지난 지금은 2시 정도에 잠들 기는 하지만

자도 잔 것 같지 않고 항상 피곤한 일상을 보내고 있어요~

 

접종 후, 컨디션이 안 좋을 여러 가지 요인들이 겹쳐진 것 같아서

조금 더 견뎌 보다가 주말까지 이런 상태라면

약국에서 수면 유도제라도 구매해서 복용 해 볼 생각이에요.

 

 

피곤해서 두서없이 주절주절 호텔 후기 썼다가~

화이자 접종 후기 수다 떨다가.. 이런 이상한 글도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